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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상식

IT 상식 : 회사의 기술 수준을 파악하는 방법

by 리플러스 2021.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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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IT 회사들은 개발 중심인 곳이 많습니다. 그래서 실력 좋은 개발자들을 항상 구하고있고, 더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회사 내부에 그 지식을 녹여내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있죠. 그런 지점에서 볼 때, 회사 내부의 BM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 수준. 개발자들이 주로 쓰는 기술이 무엇인지를 아는건. IT 업계인이라면 거의 필수적인 상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 우리 회사는 어떤 곳이고, 또 어떻게 돈을 벌까?

회사가 어떤 방식으로 돈을 버는지. 그리고 실제 그 업계에서 어떤 경쟁자들이 있는지를 체크하는게 가장 첫번째입니다. 그 이후에는 업계 전체를 통해 볼 때 누가 경쟁자인지. 그들 중에 자신이 다니는 회사는 어떤 위치, 상태에 있는지를 확인해야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회사는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요? 

- 우리 회사는 돈을 어떻게 벌고있을까요?
- 업계 전체 현황에서 경쟁자는 누구이고, 이 회사는 어떤 위치에 있나요?
- 회사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회사가 돈을 버는 방식과, 그 수준을 보면. 그 회사가 어떤 상태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IT는 경쟁이 심한 업계이기 때문에, 돈을 어디서, 어떻게 버는지를 아는 것이. 회사 상태를 확인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2. 해외 기준으로 볼때, 회사의 업계 분야는 어떤 상황일까?

이후에 확인해야하는 건, 국내가 아니라 해외의 기준입니다. 한국은 분명 IT 기술 분야가 뛰어난 국가이지만. 전 세계 기준으로 볼 때, 규모나 기술이 뒤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래서 회사가 속한 비즈니스 분야에서. 다시 해외 기준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체크해야합니다. 

해외에서 나오는 새로운 소식들을 계속 체크하는 습관 - 매우 중요합니다.

- 해외 기준으로 어떤 신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이 만들어지고있을까요?
- 기존 업계가 새로운 기술에 의해 판이 바뀌거나,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고있나요?

 

 

3. 해외의 신기술을 따라가기 위해, 우리 회사에서는 어떤 준비를 하고있을까?

해외에서는 기존의 강자들이나, 새로운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의 서비스를 재해석하는 강소기업들이 많습니다. 그런 회사들의 기술들을 볼 때 어떤 것들이 이야기되고있는지 체크하고. 다시 자신의 회사로 돌아와봅시다. 회사 내부에서는 어떤 준비를 하고있을까요? 

새로운 기술을 배우려는 회사는 항상 다양한 시도를 합니다. 컨퍼런스 참여도 그중 한가지 방법이겠죠

- 내부 인원들이 해외 신기술이나, 신규 뉴스를 모으고, 확인하고있나요?
-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기위한 투자나, 전문적인 기술훈련을 받고있나요?
- 우수한 기술을 갖고있는 인원을 선발하기 위해, 어떤 인원들을 찾고있나요?
- 내부에서 새로운 기술에 대한 스터디나, 소모임 등이 열리고 있나요?

 

내부 뉴스레터나, 구인공고만 봐도, 그 회사의 상황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관점에서 우리 회사가 / 전 세계 시장에서 어떤 위치. 어디로 가고있는지. 그리고 새로운 소식과 기술에 얼마나 민감하게 대응하고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기 때문이죠.

 

 

 

4. 우리 회사의 개발환경 / 기술수준은 어떤 상태일까?

개발 기술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해서 발전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기술과 기능을 체크하고. 기존 서비스를 유지보수하고, 새로운 내용을 신규 서비스에 반영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회사의 개발 환경이나. 기술 수준을 체크하는건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수석 개발자의 수준이 그 회사의 수준을 결정하기도 합니다

-  우리 서비스가 큰 변화에 대비해서 바로 변경, 수정될 수 있도록 개발이 되어있나요?
-  우리 서비스의 상태나. 실제 구축된 방식은. 어떤 기술, 어떤 개발 프레임워크 기반인가요?

 

규모가 큰 기업은 작은 기업보다 변화하는 속도가 느린 편입니다. 그리고 오래된 기업일수록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 데, 어려움을 겪곤 하죠. 이건 개발환경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해외의 새로운 기술들을 확인하고,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일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니죠.

그래서 회사를 제대로 분석하려면. 기술적으로 '너무 오래된 기술 기반'을 갖고있지 않은지. 변화에 취약하거나. 오래된 기술을 그대로 안고 가고있는지를 체크해야합니다. 이런 내용을 개발자들은 기술부채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5. 현실적인 한계를 파악하기

회사의 상태를 확인하고나면, 여러가지 내용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대부분 기술적인 수준이 낮은 회사일수록. 새로운 기술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그걸 배우려는 사람도 많지 않습니다. 그러니 실무에서 새로운 기술을 쓰려 하는 노력도, 기술을 배우려는 내부 스터디 같은 활동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대부분, 기술적인 수준의 문제는 다른 곳까지 계속 연결됩니다

개발자가 오래된 기술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기술적으로 뒤떨어지는 사람인 경우
- 당장 내부에 인원이나, 자본이 부족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기 어려운 환경인 경우
- 변화하려면 아예 서비스를 다 멈추고 갈아엎어야해서 그걸 못하고있는 경우

 

위와같은 상황이라면, 그 회사는 절대로 건강한 상태가 아닙니다. 새로운 기술을 반영할 수 없으니, 상급 개발자들은 새로운 기술보다, 단순 업무를 처리하거나. 인원관리에 더 신경을 쓰게됩니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지 못하니 초급 개발자들은 문제가 없겠지만. 중견급 이상의 인원들에게 매력이 없는 회사가 됩니다. 

기술 수준이 떨어지는 회사일수록 인간관계를 더 중시하는 경향이 큽니다. 새로운게 없어도, 사람간의 관계나, 위계질서를 통해 회사를 유지하려 하는거죠. 회사의 기술 수준을 보고, 이곳에서 더 큰 업무나. 뛰어난 내용을 배울 수 없다고 판단한다면. 이직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세상에 완벽한 회사는 없겠지만. 적극적으로 피해야하는 회사를 파악하는 힘이 있다면. 굳이 그런 곳에서 일을 할 필요는 없겠죠. BM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회사가 어떻게 돈을 버는지. 전체 업계에서 어떤 상태인지 등등. 여러가지 정보를 통해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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